4호선 금정역 사고 원인은 ‘변압기 폭발’… 부상자 전원 귀가
4호선 금정역 사고 원인은 ‘변압기 폭발’… 부상자 전원 귀가
  • 이지혜 기자
  • 입력 2014-05-20 10:27
  • 승인 2014.05.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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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지난 19일 오후 6시58분께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발생한 전동차 열차 사고는 변압기 폭발에 의한 사고로 밝혀졌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19일 오이도에서 당고개로 향하던 K4652 전동열차가 금정역 구내로 들어오던 중 전동차 지붕에 설치된 변압기가 터지면서 '펑' 소리와 함께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애자가 파손되면서 튄 파편이 역 건물 유리창을 덮쳐 깨진 유리로 인해 11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119 구급대원 등에 의해 11명의 부상자 중 2명은 현장서 귀가 조치됐으며 9명은 인근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고장난 차량은 오후 7시4분께 응급조치돼 차량기지로 회송했으며 7시9분부터 지하철이 정상운행에 들어갔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코레일은 경찰과 함께 사고 전문가를 투입해 애자 폭발원인 등 사고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지혜 기자 jhook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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