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굿세이닷컴이 추천하는 5월 셋째 주 유망종목
[재테크] 굿세이닷컴이 추천하는 5월 셋째 주 유망종목
  •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 입력 2014-05-19 13:37
  • 승인 2014.05.19 13:37
  • 호수 1046
  • 4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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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삼성엔지니어링·보루네오·한국정보통신·두산인프라코어”

5월 둘째 주는 외국인이 매도 일관에서 반전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고 그 결과 지수는 2010P를 넘어서며 연중최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와는 반대로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과 펀드환매 물량의 출시로 2000P 안착을 시도하던 지수는 다시 2000P 아래로 주저앉기도 했으나 주말을 앞두고 다시 2000P를 넘어섰다.

외국인의 포지션 전환은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제에 대한 낙관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의 원만한 회복에 대한 신뢰와 중국경제에 침체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겹쳐진 모습이다. 그 덕에 미국 증시 역시 주중 사상최고점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줬고 펀더멘털이 튼튼하다고 평가되는 대한민국과 대만 등 신흥국 증시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3년 가까이 박스권 상단이 된 2050P의 돌파 여부다. 5월 둘째 주 5거래일 만에 70P를 돌파한 저력이 지속된다면 박스권 상단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많다.

외국인과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좋아지고 있음은 긍정적이다. 개인들의 고객예탁금은 꾸준한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연초 14조원 대의 고객예탁금은 5월 현재 15조200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나 향후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이러한 투자주체들의 움직임을 보건대 5월 셋째 주 증시는 일단은 조정을 거치며 에너지를 비축할 것으로 판단한다. 5거래일 동안 70P 상승을 통해 지수 2000P를 노크한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를 한 후 다시 우상향을 위한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50P라는 3년여의 박스권 상단 돌파를 앞두고 심리적 저항에 따라 주춤하며 몇 차례 더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5월 셋째 주 투자전략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민감주에 대한 저가매수가 유효하리라는 지적이 많다. 특히 외국인에 의한 순환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외국인 비율이 평균 이하인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증시 주변에서 관찰되고 있는 투자자들의 경계심리 표출은 우리 증시에도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보루네오, 한국정보통신,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선정됐다.

5월 둘째 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아프리카TV(18.37%), 키이스트(9.32%), 보루네오(8.40%), 삼성엔지니어링(5.87%), 호텔신라(4.09%), SBS콘텐츠허브(2.04%) 등이 기록했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www.goodsay.com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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