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33일째인 18일 3층 식당 주방·선수 다인실, 4층 선수 다인실 및 격실·중앙 좌측 통로·선미 중앙 다인실, 5층 로비를 확인 수색한다.
확인수색에는 추가 민간잠수사 8명을 포함한 민관군 합동구조팀 119명이 참여한다.
전날 새로 합류한 민간잠수사 8명은 유속 등 현장 수중 여건과 선체 진입통로에 적응하기 위해 시험입수를 실시했으며 현장 적응이 끝나는 대로 본격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수색작업에 함정 143척과 민간선박 40척, 항공기 36대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8일 새벽 4시 53분경 3층 중앙 선원식당에서 희생자 1명을 수습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희생자는 286명이며 실종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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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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