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를 개인의 능력(15%), 상사와의 관계 등의 대인관계(9%), 진취적 자세(9%)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는 지난 2004년 2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취직에 필요한 가장 큰 관건은?”이라는 결과 자신의 실력이라는 응답이 43%였으며 운이라고 답한 사람은 4%에 불과한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즉 중국 샐러리맨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자신의 실력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한편 그렇다면 “자신의 성공의 장애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라는 설문에는 먼저 자신의 성실성 부족(21%)이 선두로 나왔고 그 다음을 자신감 부족(17%)이 잇고 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장애물 극복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능력(33%)보다는 학력(46%)을 더 꼽았으며 12%의 응답자들은 성취욕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표이사나 사장 등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은 41%의 사람들이 “일한만큼 보수를 받으면 되므로 특별히 멀게 할 필요도 가깝게 할 필요도 없다”고 응답했으며 그 뒤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으므로 그들의 실수도 지적해야 한다(40%)”, “대표이사는 나에게 보수를 주는 사람이므로 당연히 의견에 따르고 항상 가까이 모셔야 한다(8%)”, “내가 능력이 있는데 대표이사가 무슨 관계인가, 나 없으면 안된다(5%)” 가 뒤따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러면 가정과 직장과의 관계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1%가 양쪽 모두 소홀히할 수 없다고 대답했고 35%는 젊어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직장이 우선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가정을 더욱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7%에 불과했는데 그들의 가정중시 이유로는 직장은 내가 없어도 되지만 가정은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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