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청계산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신고한 등산객이 이동식 화장실 문을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조사팀이 현장에 직접 가서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는 무인기가 아니라 이동식 화장실에서 떨어진 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전 청계산에서 무인기를 봤다는 등산객 신고로 해당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군 조사팀을 현장에 보냈었다.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과천대공원 방향의 군 통신시설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군 당국은 신고자가 찍은 사진에는 푸른색 계열에 무인기처럼 생긴 물체가 찍혀 있었지만 정확히 어떤 물체인 지 식별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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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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