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안철수 당떠나라”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갈등 폭발
“김한길 안철수 당떠나라”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갈등 폭발
  • 박형남 기자
  • 입력 2014-05-13 10:01
  • 승인 2014.05.13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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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방선거 공천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쑥대밭이 됐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퇴진 요구까지 불거져 나왔기 때문이다.

전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비공개 발언에서 “전남도당 공천 심사 과정에 김한길, 안철수 두 대표가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당을 어지럽히고 제대로 할 수 없다면 두 대표는 당을 떠나라”고도 했다.

이 대변인은 최강, 최적의 후보를 내기로 한 약속과 달리 지나치게 지분 챙기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비판하기 위에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특히 “안철수 대표가 진정으로 새 정치를 하려고 한다면 ‘나만한 대통령 후보가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대통령을 하려는 뜻을 내려놔야 한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7122love@ilyoseoul.co.kr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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