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이 국내 최초로 시낭송 교육자를 양성하는 ‘제1기 시낭송교육자 자격증’ 과정을 개설한다. 시낭송교육자 자격증 과정은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인정하는 것으로 시낭송 저변 확대와 수준 높은 시낭송 지도자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강좌는 오는 10일부터 7월 24일까지(매주 토요일) 12주 과정으로 주요 시낭송경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강좌는 ‘시를 자연스럽게 읽기, 시를 명료하게 읽기, 시를 감동적으로 읽기, 성우들의 시낭송법, 시낭송 어떻게 가르칠것인가’의 5가지 테마로 실기와 실습 위주의 강의로 구성됐다.
실습 위주의 수업답게 모든 강의는 무대가 있는 소극장에서 이루어진다. 소정의 강의를 80%(30시간) 이상 수강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일정한 평가기준 및 자격검정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시낭송 교육자’ 자격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은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업이 시낭송 후원 사업이다. 1991년 제 1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전 국민에게 시낭송 보급운동을 펼쳐와 올해로 23년째 시낭송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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