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석가탄신일에도 조문행렬 이어진다
[여객선 침몰] 석가탄신일에도 조문행렬 이어진다
  • 이지혜 기자
  • 입력 2014-05-06 10:52
  • 승인 2014.05.06 10:52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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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뉴시스>

[일요서울Ⅰ이지혜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21일째인 이날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새벽까지 1000명 가까이 추모객이 다녀갔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 현재까지 991명이 이곳을 찾았다. 임시분향소(4월23~28일)를 합한 누적 조문객은 40만3424명에 달했다.

추모 문자메시지(#1111)는 9만7015건이 전달됐다.

석가탄신일인 이날은 안산뿐만 아니라 전국 각 사찰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법회가 예정돼 있다.

박모(53·여)씨는 "법회 참석 전에 딸과 함께 조문하러 왔다. 어른들 욕심 때문에 학생들이 희생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산지역 장례식장 3곳에서는 단원고 학생과 교사 7명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jhooks@ilyoseoul.co.kr

 

이지혜 기자 jhook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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