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4만여 가구에 대한 가격을 30일 결정‧공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각 시‧군에서 가격을 조사‧산정하여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하고, 시‧군별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된 가격이다.
2014년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3.73% 상승했으며, 경기도 개별주택가격 가격변동률은 2.35% 상승했다. 서울(4.09% 상승)을 포함한 수도권은 3.33% 상승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가평군(5.99% 상승)이며, 가장 낮은 시‧군은 과천시(0.30% 상승)이다.
전년대비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총 공시대상주택 44만여 가구 중 26만5000 가구(60.22%)이며, 하락한 주택은 5만9000 가구(13.35%), 가격이 변동 없거나 신규인 물건이 11만 6000 가구(26.43%)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30일 부터 5월30일 까지 경기도 부동산 포털 (gris.gg.go.kr) 및 해당 시‧군 홈페이지, 해당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및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www.kais.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30일까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에 이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공시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표준 으로 활용되며,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자료 등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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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