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발탁
'칸의 여왕' 전도연,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발탁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4-29 10:55
  • 승인 2014.04.2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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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칸의 여왕' 전도연(41)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28일 심사위원장인 뉴질랜드 감독 제인 컴피온(60)을 포함한 경쟁 부문 심사위원 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전도연은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44), 미국의 배우 겸 감독 소피아 코폴라(43), 덴마크 감독 니콜러스 윈딩 러픈(44), 미국의 배우 윌럼 더포(49), 이란 배우 레일라 하타미(42), 프랑스 여배우 캐럴 부케(57), 멕시코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버널(36)과 함께 심사위원 리스트에 올랐다.
 
지난 2009년 이창동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를 맡은 적은 있었다. 하지만 한국 배우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전도연이 처음이다. 
 
앞서 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4~25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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