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매춘 ‘올드윤락’ 고개
50대 여성 매춘 ‘올드윤락’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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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7-29 09:00
  • 승인 2004.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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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올드(Old)윤락’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40대 이상의 윤락녀와 변태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50세가 넘은 할머니와 윤락을 했다는 충격적인 경험담이 소개되기도 했다.생각보다 이러한 ‘올드윤락’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서울 신사 전철역 인근. 이곳에서는 최소 50대 정도가 된 여성들이 젊은 남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상식적으로는 ‘어떤 젊은 남성이 50대 이상의 할머니와 윤락을 하겠냐’고 하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상당히 화대가 싸다는 이유로 하기도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변태적인 성욕을 키운 남성들이 실질적인 체험을 하기 위해서 이곳을 찾는 경우도 많다는 것. 일단 이곳에서는 정상적으로 여관을 이용하지 않고 음침한 화장실이나 건물 복도에서 ‘일’을 치르다 보니 스릴 넘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또한 화장실에서 급하게 일을 치르는 것 역시 변태적인 성욕을 지닌 남성들을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올드 윤락은 외국 포르노의 ‘그랜드(Grand)’라는 장르와 같은 맥락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늙은 여성과의 성관계를 지칭하는 포르노 장르가 발전해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연상-연하 커플이 점차 늘어나면서 성관계에 있어서도 나이가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매매춘을 하는 50대 이상 여성들은 젊었을 때도 사창가에서 일을 했던 여성들이 대다수다. 나이가 들었지만 변변한 가정도 갖지 못하고 재산도 없는 상태에서 인생의 황혼기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윤락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갈데없는 윤락녀들이 갱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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