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굿세이닷컴이 추천하는 4월 마지막 주 유망종목
[재테크] 굿세이닷컴이 추천하는 4월 마지막 주 유망종목
  •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 입력 2014-04-28 13:53
  • 승인 2014.04.28 13:53
  • 호수 1043
  • 4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루네오·HMC투자증권·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앤·베이직하우스”

4월 넷째 주 지수는 2000P 밴드를 넘나들면서도 안착하지는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참여자의 행보를 살펴보면 기관은 중소형 종목과 코스닥 종목 등의 매수에만 매달릴 뿐 코스피에서는 펀드환매나 차익실현에 주력하느라 줄곧 매도하는 모습이었다. 반대로 외국인은 코스피 종목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수에 진력하는 상반된 모습을 연출했다.

외국인은 글로벌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선진국 금융 유동성에 따라 포지션을 전환하는 모습이 관찰되는데 특히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은 한 달 중 하루만 제외하고는 내내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외국인 매수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월 마지막 주 증시 역시 2000P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영향이나 충격을 줄 변수가 아직은 확실하게 불거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다만 이 시점에서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은 여전히 꾸준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의 동향이다.

현 시점에서 외국인의 매수는 꾸준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그 근거는 첫째, 유럽과 중국의 PMI가 소폭이나마 개선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근거로는 미국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애플 등 미국기업의 양호한 실적발표와 우리 기업들의 전분기 대비 향상된 실적발표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갈 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수급을 둘러 싼 환경이 미약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기관의 매수 여력은 제한적이지만 고객예탁금의 증가 등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따라서 개인들의 투심회복은 결과적으로 펀드 투자 증가와 기관의 매수 여력 벌충으로 이어져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증시를 둘러 싼 환경이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은 우크라이나 사태다. 제네바 합의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던 우크라이나 사태는 미군과 나토군의 연합작전 실시,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의 반체제세력에 대한 일소 움직임 그리고 그에 대한 러시아의 격앙된 반응 등으로 점차 위험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리스크는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로써 4월 마지막 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보루네오, HMC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앤, 베이직하우스, 한국콜마 등이 선정됐다. 4월 넷째 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CJ E&M(20.48%), 한국콜마(0.97%), 녹십자셀(0.52%), 와이디온라인(0.80%) 등이 기록했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