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와 함께 화물운송 통합주선망인 ‘화물마당’을 구축,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KT가 약 1만여 화물운송주선업체들의 연합체인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와 손잡고 구축한 ‘화물마당’은 화물운송을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사이트다.
화물운송주선업체가 운송이 필요한 화물을 ‘화물마당’에 등록하면 콜센터에서 운송이 가능한 차량을 확인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아울러 ‘화물마당’ 구축으로 ▲화물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화물 상황(행선지, 차종, 화물종류 등)에 맞는 가장 적합한 화물차량 수배 가능(공차율 감소) ▲프로세스 표준화로 거래 투명성 제고 ▲프로세스의 단순화에 따른 수익 개선 등 실질적인 화물운송 시장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교 KT 김재교 공공고객본부장은 “화물마당은 화물운송주선업체와 콜센터가 협업한 첫 사례다. 산재해 있는 화물운송 거래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함으로써 화물운송주선업체들의 경영 효율화와 거래 투명성 증대 등 화물운송 주선사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