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목요일밤 살해사건 괴담’으로 알려진 서남부 살인사건은 주로 지난 4,5월에 집중 발생했고,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등이 유씨의 살인행각과 비슷하다. 그러나 지난 4월말과 5월초 구로구 고척동과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인사건에는 흉기가 사용됐다는 점에서 주로 둔기를 사용한 유씨의 범행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경찰은 유영철이 자백한 살인사건의 현장 검증을 마치는 대로 다시 추가적인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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