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서울 독산동에 통합 고객센터를 구축하고 고객 상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성수, 염창, 홍대 등 3개 지역에서 운영했던 고객센터를 독산동 현대지식산업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 쿠팡은 통합 고객센터를 통해 각 지역 센터들의 상담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고객 안내를 일원화하는 등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통합 고객센터는 쿠팡의 기존 고객 상담 시스템을 더욱 보완할 뿐만 아니라 상담사의 서비스 교육 강화로 더욱 친절한 눈높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보완된 쿠팡 통합 고객센터 상담 시스템은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마다 개인 맞춤형 상담을 가능하게 한다.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구매 상품과 현재 쇼핑 단계에 맞춰 구매, 결제, 배송, 교환, 취소·환불 등 각 분야별 담당 상담사가 배정된다. 그 외 구체적이고 전문 지식이 필요한 여행문화, 식품 분야의 상담사도 별도로 배치했다.
특히, 통합 고객센터는 개인정보 보안 강화에도 주력해 외부 인터넷 망과 내부 업무 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상담사들이 상담 관련 정보를 조회할 시 내부망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상담사의 서비스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통합고객센터 오픈으로 쿠팡의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감동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