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가 8부작 드라마로 제작된다.
KBS는 지난 24일 "8부작 분량으로 '공동경비구역 JSA'(가제)를 내보낼 계획"이라며 "원작소설 'DMZ' 판권을 사들이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알렸다.
대본은 드라마스페셜 '괴물'의 작가였던 박필주가 맡는다. JSA는 오는 9월께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남북 병사 간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2000년 영화로 개봉될 당시 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엔 뮤지컬로 제작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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