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전주국제영화제, 어린이 날 등을 맞이하여 전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해『대중교통 이용자 불편사항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그 동안 시는 대중교통의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각 버스,택시회사를 방문, 자체적으로 친절 및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하도록 지도해왔다. 특히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 위원회와 택시조합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운수업체의 자율적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는 등 교통불편을 줄이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통불편신고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실정으로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하여 시민불편을 가중시킨 불친절행위와 시내버스 결행, 무정차, 난폭운전 행위와 택시의 경우 호객행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함으로써 대중교통이용자 불편사항을 뿌리뽑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전주역, 전주고속터미널, 전주시외버스터미널과 5개의 간이정류소에 대해 대합실, 승강장, 화장실 등 주요시설물의 안전 청결상태와 각종 편의 용품 비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중교통 이용자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지도점검하여 현장에서 적발되는 미비점은 발견 즉시 시정조치 하거나 보완명령을 내려 해결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과징금 부과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천환 시 건설교통국장은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즉시 시정,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불편 없는 대중교통서비스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 실시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 대중교통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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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