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음주운전 면허 취소…무한도전 하차하나
리쌍 길, 음주운전 면허 취소…무한도전 하차하나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4-23 15:29
  • 승인 2014.04.2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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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리쌍'의 멤버 길(37·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은 "길이 23일 0시30분께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9%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묻기 위해 길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0.109%는 면허 취소 수치다.
 
길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지먼트사 리쌍컴퍼니는 "길은 현재 음주 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반성 중"이라면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길의 음주운전 소식으로 현재 출연 중인 MBC TV '무한도전' 측은 길의 하차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특히 길이 무도의 카레이싱 프로젝트 '스피드레이서' 특집에 참여하고 있어 비난의 수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동안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연예인들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갖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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