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범희 기자]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과 제2롯데월드 인부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 검찰과 시민단체의 눈초리가 따가운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와이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
재계와 골프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6일부터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 챔피언십에 참석하기 위해 하와이에 머물렀다.
신 회장은 일부 계열사 사장단을 동행하고 지난주말께 출국, 대회에 앞서 참가 선수 및 귀빈들과 프로암 라운딩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측은 “2012년 대회 시작 이후 매년 참석한 행사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참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대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등 국내 이슈가 커진 틈을 타 17일 저녁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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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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