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신한카드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와 같이 확장성과 변경 편의성을 높인 ‘Combo(이하 콤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콤보’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2200만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선호도가 높은 9개 품목(커피, 골프, 영화, 베이커리, 도너츠, 패밀리레스토랑, 편의점, 피자, 아이스크림)으로 이루어진 콤보 Group 1과 4개의 제휴가맹점(오토오아시스, 스피드메이트, 매드포갈릭, 롯데월드)으로 구성된 콤보 Group2가 있다.
기존에는 ‘Cube’카드 1종만 콤보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으나, 지난 12월 신용카드 7종(Hi-Point 계열상품/Big Plus/Lady/Love/2030/Simple/Cube)과 체크카드 2종(Love/S-Choice)으로 늘어나면서 대상 카드 수도 30만 매에서 1700만 매로 늘었다.
아울러 이번 ‘콤보’ 확대시행은 규모의 1등을 넘어 진정한 고객행복 1등 카드사로 거듭나고자 새로이 만든 슬로건 ‘BIG to GREAT’를 실천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우선 1등 카드사로서 고객과 기업이 서로의 Needs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했다. 고객은 혜택을, 기업은 수익을 얻는 새로운 WIN-WIN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 것이다.
휴면카드 감축과 상품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이라는 정부의 카드관련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했다.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카드가 4장을 상회할 정도로 과열된 카드 발급 숫자의 거품을 빼고, 상품별 부가서비스 변경의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업계 최고수준의 고객별 맞춤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09년 최초의 맞춤형 포인트카드인 ‘나노’의 출시 이후 이 분야에 지속적인 R&D를 거듭해 향후 서비스 품목 및 대상카드를 확장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확보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콤보’서비스의 확대 시행은 양적, 질적으로 진정한 1등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한 ‘BIG to GREAT’전략 실천의 첫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시장선도 사업자로서 서비스를 확충해 ‘콤보’ 서비스 품목 및 이용가능 카드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