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공채 개그맨 김정구(24)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으로 떠났다.
김정구는 지난 17일 저녁 자신의 SNS 계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고자 자원봉사 가는 길"이라며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잠수기능사와 잠수산업기사 자격증을 찍은 사진과 함께 SNS에 게재했다.
이어 "목포, 진도 행 차가 없어 현재 광주터미널에 와 있다"며 "이곳에서 밤을 새우고 첫 차를 타고 진도에 가 다이버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김정구는 진도에 도착해 잠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SNS을 통해 사고 현장 상황을 알리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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