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특별 감찰 활동 개시…공직자 선거 개입 근절
성남시, 특별 감찰 활동 개시…공직자 선거 개입 근절
  • 수도권 김대운 기자
  • 입력 2014-04-14 10:33
  • 승인 2014.04.1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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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선거개입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공직자 선거개입 신고』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6개반 22명으로 편성된 특별 기동감찰반을 편성해 선거 전일까지 선거개입 차단 특별 감찰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강화와, 선거범죄 관련 공소시효가 10년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해 이 기간 보다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감찰활동을 활성화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안전행정부의 공직자 선거개입행위 익명신고 창구와 별도로 시 자체적으로 공직자 내부 게시판에 『공직자 선거개입 신고』창구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시민 등 익명의 제보를 받아 공무원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사례를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흔들리지 않도록 본청 및 시 산하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청렴교육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dkw0123@ilyoseoul.co.kr

수도권 김대운 기자 dwk012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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