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전통문화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벚꽃과 전통문화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04-09 10:50
  • 승인 2014.04.09 10:50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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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레일관광개발, ‘안동 하회마을 벚꽃’과 27일 ‘영월 외씨버선길’ 코스 운행
▲ 월영교 벚꽃 풍경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전통문화 속 풍류를 즐기는 기차여행을 출시했다. 옛 모습 그대로 유지되어 가장 한국적인 전통마을인 안동 ‘하회마을’에서의 벚꽃과 한반도마을로 유명한 영월의 ‘외씨버선길’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4월 12일 출발하는 하회마을 벚꽃 팔도장터 기차여행은 코레일과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관해 열차비 일부와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원하는 실속 가득한 여행상품이다.

서울역을 출발해 안동역에 도착 후, 시골정취 가득한 안동구시장으로 이동한다. 시장 내 찜닭 골목에서 맛보는 원조의 맛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교 월영교와 하회마을의 운치를 더해주는 벚꽃의 향연을 즐긴다.

영월로 떠나는 기차여행은 4월 27일 출발하는 당일코스다.

서울역을 출발해 영월역에 도착 후, 영월 다하누촌으로 향한다. 최고급 한우를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영월의 외씨버선길 12번째 코스에 해당하는 김삿갓문학길 트레킹을 시작한다.

김삿갓문학길은 김삿갓문학관에서 시작하여 김삿갓묘와 김삿갓계곡을 거쳐 김삿갓주막까지 봄향기 가득한 숲길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안동과 영월은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다. 지역 내 계절감이 살아있는 코스를 통해 여행의 멋과 맛이 배가되는 기차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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