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 출시
신한은행,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 출시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4-04-07 16:37
  • 승인 2014.04.07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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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신한은행은 국가 주요정책인 에너지 절약에 부응하고자 냉·난방비 절약 등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공사대상 건축물을 소유한 건축주와 공사진행 업체 등이며, 대출한도는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의 대출 추천금액 이내로 5년 한도다.

이 대출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창호교체, 단열 등 공사 진행 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건물소유주인 건축주에게는 시설자금을, 공사를 진행하는 공사업체에는 공사진행 시 필요한 운전자금을 각각 지원하며, 일반적인 대출 이외에 공사업체가 보유한 공사 매출채권을 은행이 매입하는 팩토링 거래도 가능하다.

특히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정도에 따라 대출금리 중 2%, 3%, 4%를 각각 은행을 통해 차등 지원함에 따라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 없이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비주거용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 취급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금융사업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고객들의 냉·난방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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