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전문학교 이원용 학생, 에스코피에 국제 영쉐프 요리대회 3위 입상
서울현대전문학교 이원용 학생, 에스코피에 국제 영쉐프 요리대회 3위 입상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04-06 01:48
  • 승인 2014.04.06 01:48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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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코피 인터네셔널상을 수상한 이원용 학생과 심사운영단으로 참여한 이흥구 호텔조리학과 교수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이원용 군이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릴에서 개최된 세계 대륙간 요리 경연인 에스코피에 국제 영쉐프 요리대회에서 3위에 해당되는 에스코피 인터네셔널상을 수상했다.

이원용 학생은 지난해 5월 한국에스코피에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이후 같은해 9월 홍콩 호팩스에서 열린 아시아 8개국 지역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우승하며 아시아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참가한 세계 대륙간 요리 경연대회는 유럽, 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북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아시아, 앵글로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총 10개 대륙에서 30여명의 젊은 요리사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국가별 요리 기능장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이흥구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가 심사운영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요리대회에 이원용 군이 출품한 요리는 광어스타핑레몬소스다. 이 요리는 대륙별 대표 심사위원들로부터 맛과 향이 부드러우면서도 영양이 높은 음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원용 군은 “전 세계 요리의 거장들이 심사하고, 대륙별 대표 젊은 요리사들이 경연을 하다보니 그 어느 요리대회보다 긴장을 했다. 하지만 아시아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입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현대전문학교 금번 입상을 계기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국제 요리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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