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서스펜스 멜로 영화 '가시'…사제 간의 위험한 사랑ㆍ잔혹한 집착 그려
첫 서스펜스 멜로 영화 '가시'…사제 간의 위험한 사랑ㆍ잔혹한 집착 그려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4-04-03 17:20
  • 승인 2014.04.03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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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선 영화 '가시'가 지난 2일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김태균 감독과 주연배우 장혁, 조보아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가시'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태균 감독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스펜스 멜로라는 새로운 장르 도입에 대해 "멜로와 스릴러는 결코 붙을 수 없는 장르인데 감독으로서 처음 시도되는 장르에 대한 실험을 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세상에 없는 서스펜스 멜로라는 장르를 앞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영화 '가시'는 모든 캐릭터들이 극적으로 설정되있기 때문에 조금은 생경하고 현실감 없게 다가오는 작품이지만 그 캐릭터들이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장면을 즐기다 보면 아마도 사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는 남을 것"이라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선생님(장혁)에게 찾아온 겁없는 여고생(조보아)의 위험한 사랑, 그리고 잔혹한 집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todida@ilyoseoul.co.kr
<사진촬영=헤이맨뉴스 송승진 기자>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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