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소녀 10명중 4명 “성매매”
가출소녀 10명중 4명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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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5-07 09:00
  • 승인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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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경험이 있는 10대 소녀 10명 가운데 4명 꼴로 성폭행이나 성매매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중에서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성매매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가출 청소년 196명을 조사한 결과 가출한 10대 소녀 10명 가운데 4명 꼴로 성폭행이나 성매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리는 길거리가 가장 많았고, 친구집과 찜질방 그리고 피시방이 뒤를 이었다. 가출 청소년들은 동대문 상가와 한강 시민 공원 그리고 보라매 공원에 많이 모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에 응한 가출 청소년들 가운데 14세 이하가 23.7%나 돼 어린이 가출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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