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오는 6월 개최를 앞둔 2014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경기도는 올해 700부스를 목표로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마감일인 4월25일을 한 달 가량 앞두고 132개사가 712부스를 신청해 31일 조기 마감됐다고 이날 밝혔다.
도는 전년 대비 사업비가 60% 삭감되면서 전시 면적이 2013년 2만8500㎡에서 1만6900㎡로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시면적을 2만2500㎡로 확대하기로 하고 추가로 참가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도는 추가 신청이 마감되면 약 1000부스 규모로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참가업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세계 각국 해양협회 및 국내외 해양레저 단체와 협력해 대형 바이어, 실질구매 바이어를 유치하는 등 바이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승삼 도 서비스산업 과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경기국제보트쇼를 성원해주신 해양레저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와 경쟁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보트쇼로써 참가업체들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스 참가문의 등 자세한 정보는 킨텍스 보트쇼사업단(1544-227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ibs.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14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