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2)
석정 / 장미향
파스텔 색실을 두른
화사한 차茶 자리
부드러운 말차末茶 잔에
봄을 앉힌
춘삼월 앳된 미소 머금고
바삐 서두르는 낮달 향해
하르르 웃어재끼며
색 향 미를 논하던
아름다운 화신花信들
어찌 그리도 걸음이 빠른지…
장미향 시인 ily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봄 (2)
석정 / 장미향
파스텔 색실을 두른
화사한 차茶 자리
부드러운 말차末茶 잔에
봄을 앉힌
춘삼월 앳된 미소 머금고
바삐 서두르는 낮달 향해
하르르 웃어재끼며
색 향 미를 논하던
아름다운 화신花信들
어찌 그리도 걸음이 빠른지…
장미향 시인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