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에서 홈쇼핑 최초 SPA 브랜드 스테니(StenNY)가 런칭한다.
스테니는 TV쇼핑을 비롯해 인터넷, 모바일, 카탈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GS샵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위치한 공장, 뉴욕 R&D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는 패션 전문 기업 한세실업이 손잡고 만들었다.
뉴욕 감성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한는 스테니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베이직 아이템이 중심이며, 실크 등 고급소재를 사용해 기존 브랜드보다 높은 질의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연간 15개를 넘지 않는 소수의 상품만을 엄선해 제작하며, 전문가들이 모여 한 상품 당 수십 번의 샘플을 만들어 분석하는 등 제품 하나하나에 큰 공을 들였다.
강성준 GS샵 패션의류팀 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스테니는 슬로우 SPA로 GS샵은 기존 브랜드처럼 많은 아이템을 일회성으로 선보이는 게 아니라, 패스트 패션에 지친 고객들에게 고급 소재 등을 통해 긴 호흡을 가진 제품들을 공급할 것이다. 또 유통기업과 제조기업의 유기적 결합으로 가격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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