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연어캔 시장 공략 속도 낸다
CJ제일제당, 연어캔 시장 공략 속도 낸다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4-03-26 10:58
  • 승인 2014.03.2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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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지난 1월 시장점유율 68.2%(닐슨 기준)을 차지한 데 이어, 2월에도 52.8%를 차지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는 기염을 토했다.

▲자료= CJ제일제당
국내 연어캔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CJ 알래스카 연어’가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명절이 있는 지난 1월과 달리 선물세트의 영향을 받지 않는 2월 20억 원에 달하는 매출과 시장점유율 52.8%를 달성해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연말까지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활동으로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에 더욱 가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최근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한 신규 TV광고를 런칭했다. 또 신제품도 2종을 추가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참치캔과 같이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레시피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며 “새로운 국민 통조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정해역인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든 ‘CJ 알래스카 연어’는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7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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