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네시스·i10·쏘울’,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현대자동차 ‘제네시스·i10·쏘울’,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4-03-24 10:05
  • 승인 2014.03.24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의 신형 제네시스를 비롯한 i10, 신형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로써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 대형차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고, 지난 1월 iF 디자인상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에 올랐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4일 “‘2014 레드닷 디자인상(2014 red dot Design Award)’ 수송디자인 부문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i10, 쏘울이 본상(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이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하며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는 유럽 고급차에 견줘 결코 뒤지지 않는 주행성능을 갖춘 신형 제네시스가 이번 수상을 통해 디자인의 경쟁력까지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유럽시장에서 적극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빠르게 성장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5위 완성차 업체로 발돋움한 현대·기아차는 매년 출시하는 신차들이 세계 3대 디자인상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모닝, 프라이드 등 다양한 차종의 모바일 앱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