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 소장펀드 이모저모…가치주ㆍ롱숏만 웃었다
출시된 소장펀드 이모저모…가치주ㆍ롱숏만 웃었다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4-03-24 09:25
  • 승인 2014.03.2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최근 출시된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 중 가치주 펀드가 다른 펀드들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입된 소장펀드 자금의 60%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신영자산운용 펀드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주식)는 4억6600만 원으로 자금유입 1위를 차지했으며, 신영마라톤소득공제(주식)가 2억5200만 원,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채권혼합)가 1억6800만 원, 신영고배당소득공제(주식)가 1억900만 원 순이었다.

또한 가치주 펀드에 이어 롱숏펀드도 약진했다. 마이다스운용의 마이다스거북이70소득공제(주식)에 5300만 원이 유입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롱숏펀드는 상승을 예상하는 매수와 하락에 대비하는 매도를 동시에 구사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KB자산운용의 경우 KB밸류포커스(주식)과 KB가치배당(채권혼합)이 엄브렐러형으로 함께 나와 가입 후에도 펀드를 교체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장기컨슈머G(주식)으로 국내와 해외 소비재에 절반씩 투자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