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25)가 5년 간 아이티로 선교활동을 떠난다.
선예는 지난 18일 원더걸스 팬사이트에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해 제2의 삶을 시작하려한다"면서 "저희 부부는 올해 7월 5년 예정으로 아이티에 들어간다"고 적었다.
이어 "그 기간 중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면서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목표의 연장선상에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선예가 최근 선교 NGO '화이트스톤 글로벌' 설립을 위한 광고를 촬영했다"며 "모델료는 전액 봉사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전했다.
선예는 지난해 초 선교사 제임스박(30)과 결혼해 지난해 10월 첫 딸을 출산했다.
한편 선예가 5년 간 아이티 선교활동을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더걸스 해체설이 또 다시 제기됐다.
앞서 지난 2월 원더걸스 멤버 소희(21)는 JYP와 원더걸스를 떠나 배우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당시 선예는 JYP와 재계약했다.
JYP 측은 "원더걸스 해체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만 되풀이 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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