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전문학교 학생들 '스위트 코리아' 참가
서울현대전문학교 학생들 '스위트 코리아' 참가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03-18 22:50
  • 승인 2014.03.18 22:50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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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추출기구 시연, 초콜릿 공예, 슈가크래프트 등 선보여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위트 코리아' 행사에 커피바리스타학과,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엑스포럼이 주최한 디저트 팬시 페스티벌 '스위트 코리아'는 국내 디저트 및 팬시 푸드산업의 성장과 육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서울현대전문학교의 바리스타학과는 핸드립, 에어로프레스, 케멕스, 클레버 등 최근 유행하는 커피 추출 기구 시연을 했다. 제과제빵학과는 초콜릿 공예와 슈가크래프트, 쁘띠푸르, 빠스띠아쥬 작품을 공개했다.

슈가크래프트는 슈가파우더, 난백, 레몬즙으로 반죽해 색을 넣고 모양을 꾸민 정통 웨딩 케이크다. 쁘띠푸르는 프랑스어로 '작은 과자를 오븐에 넣어라'라는 뜻으로 한입에 들어가는 오븐 과자를 말한다. 빠스띠아쥬는 프랑스의 설탕 공예중 하나로 슈가 파우더를 용해시켜 젤라틴을 넣고 반죽한 것이다.

출품된 초콜릿 공예와 슈가크래프트, 뿌띠푸르 등의 작품은 3월 봄향기를 불러오기에 충분학 작품들이었다. 또 음식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보일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갖췄다. 

'스위트 코리아'에 작품을 전시한 제과제빵학과 이슬기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에 출품해, 평가를 받는 자체가 새로운 배움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현대전문학교 관계자는 “전문학교의 가장 큰 장점인 실기 위주의 교육을 실제 적용한 전시회 출품은 학생들에게, 사회에 진출해서도 하나의 큰 자신감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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