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는 대략 350만원이지만 이벤트마다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특히 방학 때는 미국이나 영국 등지에서 열리는 영어 캠프에 참가하는데, 비용이 600만원 정도다. 각종 비용 명목으로 1년 동안 들어가는 돈이 최소 1,000만원선이지만, 아이들의 부모들은 결코 비싸다고 생각지 않는다. 서울 청담동에 사는 주부 이모(37)씨는 “우리나라의 학교에서 이런 교육을 시켜주는 곳이 없다”면서 “아이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데 드는 비용이 1,000만원이면 해외 유학 비용보다 싼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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