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비만 자체에 대한 올바른 상식은 남들보다 훨씬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17일, 청주 후한의원 이병준 원장을 통해 다이어트 시 알아두면 좋은 원칙 10계명을 알아봤다. 

 

1. 살이 찌게 된 원인을 파악하라

살이 찐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거나, 혹은 활동이 적은 경우가 많다. 또 질병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2. 살 빼기는 한 달 체중의 7~8% 내외가 적당

단기간에 너무 빨리 빠진 살은 금세 다시 찔 수 있다.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조금씩 감량을 해내면서 운동과 식이조절에 더불어 적절한 치료가 들어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3. 빠르게 걷기는 필수

지방을 태우는 운동은 20분 이상이어야 한다. 보통 사람은 10분도 뛰기 어렵기 때문에 뛰는 것보다 걷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이다.

 

4. 저지방 고단백 식사를 천천히

식사는 저지방과 저칼로리를 선택하되 단백질 함량은 높이는 것이 좋고, 조금씩 천천히 먹다 보면 포만감이 쉽게 느껴져 생각보다 적은 양을 먹을 수 있다.

 

5. 규칙적인 식사

주식이나 육류 섭취는 평소 식사량의 80% 정도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한다.

 

6. 야채식단

야채와 나물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적절한 포만감을 주는 음식이다. 단,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잊지 말 것.

 

7. 수분 섭취는 충분히

신진대사에 중요한 물은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지만,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 보다는 조금씩 나누어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8. 요리법을 바꿔라

기름으로 볶거나 튀기는 대신 찌고, 굽고, 데치는 건강 요리법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또 너무 짜고 매운 간은 금한다.

 

9. 간식은 간단히

다이어트 시에는 특히 칼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식은 저지방 유제품이 좋고, 생채소나 약간의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0. 외식과 야식은 최소한으로

굳이 외식이나 야식을 먹어야 할 때는 중국음식과 패스트푸드는 피하고 채소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이병준 원장은 “다이어트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몇 가지 원칙만 제대로 지켜낸다면 자기도 모르게 더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무작정 체중감량을 시도하기 보다는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 받거나 부분 비만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훨씬 쉽고 빠르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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