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고객들과 함께 병마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현대자동차는 13일 “고객과 함께 사회환원을 통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를 조성, 환아 지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4월까지 총 10억 원의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를 조성하고 해당 펀드는 지난 23년간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되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인 MBC 특별기획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을 통해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는 고객이 현대차 구매 시 적립 받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현대차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되는 펀드다. 고객은 보유하고 있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중 5만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 아래, 3월 출고 고객이 5만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5만 원 차량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사회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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