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울EV는 지난해 출시한 기아차 디자인 아이콘 ‘올 뉴 쏘울’을 기반으로 81.4kW의 모터와 2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다.
이기상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쏘울 전기차는 순수한 전기에너지만을 사용하여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명실상부한 친환경 자동차로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기술력이 집약된 야심작”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전기차 및 친환경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던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기술노하우와 전기차 부품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 끝에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모두 국산화 했다”며 “향후 친환경차 기술 개발과 부품 경쟁력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쏘울EV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으로 1회 충전을 통해 14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4~33분, 완속 충전 시 4시간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1회 충전 주행거리는 산업부 산하 자동차 부품 연구원 시험 결과이며 산업부 제출 수치).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여느 전기차 보다 뛰어난 성능과 주행 거리를 갖춘 쏘울 EV가 첫선을 보임으로써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더욱 성숙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특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쏘울 EV에 많은 사랑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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