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보도 그 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배터리 무상교환 실시
[본지 보도 그 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배터리 무상교환 실시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4-03-11 10:23
  • 승인 2014.03.1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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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삼성전자㈜(회장 이건희)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 휴대전화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Swelling) 현상에 대해 시정조치에 들어가 무상교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본지는 [1035호-배터리 리콜 계획 없는 삼성전자]에서 갤럭시S3,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나타나는 스웰링 현상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Ⅰ’을 비롯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 휴대폰에서 배터리 스웰링이 확인돼 무상 교환을 권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3 배터리에서 스웰링 현상이 발견돼 지난해부터 무상교환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는 갤럭시 노트 등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접수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대부분 ㈜이랜텍에서 제조한 갤럭시 휴대폰 배터리에서 스웰링이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삼성전자에 추가로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

스웰링은 리튬이온배터리 내부에 가스가 발생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다. 배터리에 스웰링이 발생하면 급격한 성능 저하나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난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스웰링이 발생한 해당 배터리를 삼성전자서비스센터(1588-3366)에서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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