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그머니 돌아온 모피아...금융사로 낙하 중
슬그머니 돌아온 모피아...금융사로 낙하 중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4-03-11 10:01
  • 승인 2014.03.1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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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금융감독원 고위 간부들의 금융기관으로 수직낙하할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이미 특정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도 김성화 전 금감원 신용감독국장은 신한카드 감사, 전광수 전 금융감독국장과 이명수 전 기업공시국 팀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사외이사, 양성용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삼성카드 사외이사로 각각 영입될 예정이다. 이석우 금감원 감사실 국장은 대구은행 감사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기재부와 금융위 출신 고위직의 금융권 낙하산 인사가 대내외 집중적인 견제로 주춤하면서 금감원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낙하산 인사에 대해 내부적으론 이미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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