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봉식 사망, 자택서 스스로 목숨 끊어…
배우 우봉식 사망, 자택서 스스로 목숨 끊어…
  • 이지혜 기자
  • 입력 2014-03-11 09:44
  • 승인 2014.03.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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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배우 우봉식(43)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서울수서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집에서 우씨가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우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단역을 전전하던 우씨는 생계유지를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우씨는 우울증으로 인해 몇 해 전부터는 정신과 치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평소 지인들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우씨는 1983년 MBC드라마 ‘3840유격대’로 데뷔했으며 2007년 KBS드라마 ‘대조영’에 출연한 바 있다.

이지혜 기자 jhook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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