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안서 처음으로 물범 발견 학계의 관심
독도 해안서 처음으로 물범 발견 학계의 관심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4-03-11 09:25
  • 승인 2014.03.1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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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물범이 독도해안에서 발견 관련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되고있다.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40분쯤 독도 동도의 숫돌바위 인근 몽돌자갈밭에 있는 1m 크기의 물범 1마리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물범은 근무 중인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이 물범은 몽돌자갈밭 주변을 이후 1시간가량 서성이다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물범을 처음 발견한 이임종 주무관은 “독도에서 물범은 처음 봤다"며 "무리와 함께 이동하다 혼자 떨어져 해안에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에서 강치가 사라진 이후 잠시나마 포유류가 발견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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