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10일 수십 곳의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모 편의점에서 이날 판매수익금 등 15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편의점이나 마트 17곳에서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돈을 훔칠 목적으로 편의점 등에 위장 취업한 뒤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이력서 사진을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배포하던 경찰은 광주 동구 편의점에 또다시 위장 취업하기 위해 찾아온 김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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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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