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태권도협회 압수수색, 운영비 횡령‧심판 압력 혐의
서울시태권도협회 압수수색, 운영비 횡령‧심판 압력 혐의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03-07 21:13
  • 승인 2014.03.07 21:13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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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각종 의혹이 제기돼온 서울시 태권도협회에 대해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7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중랑구 망우동과 송파구 잠실동 소재 서울시태권도협회 사무실 2군데와 협회장 임모(61)씨 주거지 등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특수수사과는 협회장 임씨 등이 서울시 태권도협회 운영비를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울시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특정 선수가 유리하도록 심판 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에 대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향후압수물 분석 및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등 보강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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