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000명 어르신 소일거리 봉사단 발대
성남시, 3000명 어르신 소일거리 봉사단 발대
  • 수도권 김대운 기자
  • 입력 2014-03-07 11:45
  • 승인 2014.03.0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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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는 6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어르신 소일거리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3000명 어르신이 참여하게되는 이번 소일거리 사업은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복지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환경정비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일거리다.

참여 어르신은 이날 봉사단 선서, 봉사단 교육 등 발대식 행사 후 본격적인 사회봉사 활동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오는 12월 20일까지 한 달에 열흘, 하루 2시간 일하고 월 10만 원(경로당 급식도우미는 월 40시간, 20만 원)의 봉사료를 받게 된다.

시는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3개구 대한노인회 성남시지회 등과 공조체제를 유지한다.

성남시는 이미 활동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2587명 참여자 외에 더욱 많은 어르신에게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드리기로 하고 특수시책으로 소일거리 사업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은 봉사활동의 ‘수요자’가 아니라 얼마든지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공급자’가 될 수 있다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인식변화가 일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dwk0123@ilyoseoul.co.kr

수도권 김대운 기자 dwk012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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