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도 특사경은 10일부터 14일까지 11개 반 76명의 인원을 투입해 도내 31개 시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 단속 대상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행위, 유해업소(DVD방, 밤 10시 이후 PC방, 노래방 등) 출입 묵인 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미표시 등 청소년을 상대로 한 위법 행위이다.
특히 11일과 화이트데이인 14일에는 청소년들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주간, 야간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도 특사경 윤승노 단장은 “청소년 대상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단발적,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도민과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유해약물 판매, 청소년유해업소에 고용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출입·고용금지업소 출입과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