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백조의 호수'… 4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불가리아 '백조의 호수'… 4월 세종문화회관에서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3-05 11:21
  • 승인 2014.03.0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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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컴

불가리아의 소피아 발레단이 '백조의 호수'로 4월 내한한다.

불가리아는 세계 최초로 국제 발레 콩쿠르를 개최한 나라다. 또 세계 4대 발레 경연대회가 열리는 발레 선진국이다.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를 대표하는 발레단인 '소피아 발레단'은 최초의 사립 클래식 발레단이다.
 
그동안 소피아 발레단은 새롭고 창조적이며 젋은 에너지와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공연을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안무가 마리우스 페티파, 레브 이바노프, 알렉산더 골스키, 바실리 바이노넨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고전작품을 창의적이고 세련되게 재해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새롭게 해석하면서도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다양한 문화권과 연령층을 매료시킨바 있다.
 
소피아 발레단이 첫 내한에서 선보일 공연은 다름아닌 '백조의 호수'. 이 작품은 최고의 기술을 요하는 발레 중 하나로 손꼽힌다. 높은 기술성과 예술성, 음악성을 두루 갖춰야만 완벽한 공연이 가능하다. 소피아 발레단의 단장 레테나 율리는 "음악과 안무가 하나 되고 최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품이 '백조의 호수'이고 그래서 발레 작품 중 가장 아름답다"고 전하기도.
 
불가리아 소피아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4월 23-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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