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국 컬렉션' 다음달 12일 마지막 경매…전 전 대통령 직접 쓴 휘호도 나와
'전재국 컬렉션' 다음달 12일 마지막 경매…전 전 대통령 직접 쓴 휘호도 나와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4-02-27 17:03
  • 승인 2014.02.2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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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주 ‘무제-백두산 천지’(210×320㎝, 캔버스에 유채, 1993) <뉴시스>
   
▲ 전두환, 휘호(85×41㎝, 종이에 먹, 2003) <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지난해 12월 시작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한 압류미술품 경매가 오는 3월 12일 열린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은 이날 오후 4시‘전재국 미술품 컬렉션’을 끝으로 전씨 일가의 압류 미술품 경매를 마감할 예정이다. 
 
'꽃의 화가' 김홍주의 1970~2000년대 주요작품 25점을 비롯해 조각가 김영원·이일호·강관욱·류인·강대철 등의 조각, 변종하·이응노·조덕현·권여현·권순철·김창영의 작품 등 미술품 97점이 나올 전망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003년 쓴 휘호(추정가 150~400만원)와 '충효명예 인내군자도'(150만~400만원)도 경매물에 포함됐다.
 
K옥션 측은 "전재국씨가 미술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안목과 남다른 애정으로 수집한 작품들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출품작은 3월 1~11일 K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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