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따뜻한 ‘나눔 경영’ 실천
삼천리,따뜻한 ‘나눔 경영’ 실천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4-02-27 13:46
  • 승인 2014.02.2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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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삼천리(회장 이만득)가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건강한 사회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삼천리의 나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천리 창업주인 이장균 회장의 장남 故 이천득 부사장과 현 삼천리그룹 회장인 이만득 회장의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된 천만장학회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25일에는 ‘제28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대학생 63명과 고등학생 30명 등 총 93명의 장학생에게 총 6억78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천만장학회는 여타 장학회와는 차별화 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른 장학제도가 대학 입학 후 장학생을 선정하여 1학기 혹은 1년 단위로 지급하는 것과 달리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조차 생각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고등학교 때부터 미리 선발하여 일정 수준의 성적이 유지되면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제도는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 진학 후에도 학비걱정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하여 일선 학교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학생들은 혜택을 받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중 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천리는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전해주기 위해 '클린데이 (Clean Day)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량산(인천), 수리산(안산), 독산성(오산), 시화방조제 등에서 식목활동, 친환경 시설물 지원, 산불예방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연말 4~5곳의 아동•청소년 보육시설에서 ‘사랑나눔의 날’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국내 다문화 가정과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봉사단을 발족하고, 베트남 및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학교시설 보수 및 조성, 교육봉사 등을 진행 하였다.

뿐만 아니라 업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가스시설물 무상 점검 및 보수/교체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사 자원봉사팀은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복지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후원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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